다이어트와 변비 다이어트






















다이어트와 변비

 

비만한 사람들은 반복적인 다이어트와 일부 설사제 등의 남용으로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면 변의 양이 줄어들어 변비가 동반된다. 이러한 경우 섬유질이 많은 해조류, 채소, 잡곡류 등의 섭취를 늘려 체중 감량뿐 아니라 변비에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특히 아침에 찬물이나 찬 우유를 마시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변을 수월하게 볼 수 있다.

 

 

이완성 변

 

보통 대변은 식사 후 1~3일 이내에 배설된다. 그러나 대장 내에 오랜 시간 동안 배설되지 못하고 머무르게 되면 수분이 많이 흡수되어 딱딱하게 굳은 대변을 보게 되는데 이렇듯 수분이 부족한 대변을 배설하는 증상을 변비라고 한다. 다이어트로 인해 생기는 변비는 대부분이 이완성(상습성) 변지로, 이는 주로 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대변 자체에 문제가 생겨 배변이 잘 되지 않게 된다. 이완성 변비의 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아침에 결식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식사량의 감소

* 소식하는 습관

* 식사성 요인(저지방 식사, 저섬유질 및 난소화성 다당류의 섭취, 우유 및 유제품 같은 유당 함유식품의 섭취 부족, 인스턴트 식품 등의 잦은 섭취)

 

 

Tip) 변비의 종류

 

일시성 변비 : 환경 변화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

지속성 변비 : 이완성(상습성), 경련성(과민성)으로 구분되며 잘못된 생활습관이 요인

 

 이와 같이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변비가 시작되면 굳고 건조한 대변으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된다. 변비가 심해지면 복부 팽만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장 내에 생긴 유해성 중독물질이 체내로 흡수되어 두통이나 식욕 감퇴, 구토, 피로감,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알 아 두 기 )

 

경련성 변비 : 경런성 변비는 대장 내 내용물의 이동이 늦어져 나타나는 변비로 정신적,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식사 후 하복부 통증

- 대변이 염소똥같이 굳고 작은 덩어리가 되거나 가늘고 굳은 형태로 변에 점액이 묻어 나옴

- 설사와 변비 증상의 반복

- 두통과 피로감

 

 

변비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

 

변비는 식사량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 식습관 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다이어트 시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예방이 가능한 증상이다. 소화기관을 적절히 자극하면서 부피를 늘려 줄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주 식

 

쌀밥 대신 도정하지 않은 현미나 통밀, 수수, 보리, 기타 잡곡을 사용한 혼합식

완두콩밥이나 감자, 고구마밥, 콩밥 등

흰빵 대신 호밀빵, 통밀빵, 보리빵 등

소화기관의 장애로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채소죽이나 잣죽, 깨죽 제곡

지속적인 절식 및 다이어트로 소화기관의 기능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소량씩 섭취량을 늘려 이에 따른 위장 장애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우유 및 유제품

 

유기산과 유당을 많이 포함한 우유

많은 양의 젖산을 포함한 요구르트(발효유)

아이스크림이나 치즈 등

유제품들은 기상 직후나 아침식사 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채소 및 해조류

 

미역이나 김, 파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우뭇가사리를 원료로 한 한천

쑥, 고사리, 취나물, 토란, 칡 등 : 데치거나 물에 담가 탄닌 성분을 제거한 후 사용

장 활동이 약해진 이완성 변비 환자에게는 지나친 섬유소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에게는 부드러운 채소를 나물이나 국에 넣어주면 좋고, 유기산이 많은 토마토 등은 갈아서 주스로 이용할 수 있다.

 

- 과일류

 

사과, 배, 복숭아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수박, 참외 등 당분이 많은 과일 : 믈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므로 대변량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통변에 효과적

과일류에는 섬유소분 아니라 펙틴, 당분, 유기산, 칼륨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갈아서 주스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탄닌 성분이 들어 있는 포도껍질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가 약해진 상태이거나 연식 환자에게는 주스 또는 과일죽, 넥타 등의 형태로 이용한다.

 

- 기 타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호두와 땅콩, 밤 등

조미료 및 향신료 : 식초, 고춧가루, 계피 등

올리고당 : 장내 균총의 개선, 배변 개선, 혈당 저하, 장내 유해산물의 생성 억제 등

 

 


( 쉬 어 가 기 )

 

이런 음식들은 변비 해소에 좋을까?

 

- 지방 식품에 함유된 지방산은 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던 식생활에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갑자기 저지방의 식사로 변하면 변비가 되기 쉽다.

- 유당은 섭취 후 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유산을 만들며, 유산은 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 과일류에 많은 유기산과 당분도 장내에서 발효되어 산을 생선하므로 배변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입맛은 마약 중독과 같다






















' 잘못된 입맛은 마약 중독과 같다 '

 

 

 양 중심의 식사만큼이나 건강을 망치는 식사는 단맛과 짠맛, 매운맛 중심의 식사다.

그 이유는 이런 맛들이 알게 모르게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음식을 먹으면 혀의 미각세포들이 반응해 화학신호를 대뇌 특정 부위에 전달하고

우리는 그러한 전달 과정을 통해 그 맛을 기억하게 된다. 더불어 맛은 뇌의 특정 부위를 활성화해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든다.

 

 문제는 단맛과 짠맛, 매운맛 중심으로 음식을 먹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마약을 투약하거나 담배를 피울 때 반응하는 부위와 같으며, 중독으로 인한 내성 또한 그 못지않게 강하다는 점이다.

마약 중독자들이 투약을 거듭할수록 더 강하고 많은 마약을 원하듯 단맛이나 짠맛, 매운맛에 길들여진 사람 역시

뇌수용체에 내성이 생겨 갈수록 더 많은 자극을 갈망한다. 동일한 용량으로는 전과 같은 쾌감을 느끼지 못하니

더 많은 소금과 설탕을 갈망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단맛, 짠맛, 매운맛 중에서 가장 중독성이 강한 것은 단맛이다. 쾌감을 유발하는 자그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촉진하는데, 단맛이 나는 음식 역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쾌감을 증대한다.

하지만 단 음식에 중독된 뒤에 분비되는 도파민은 운동이나 명상, 가족과 대화를 할 때 분비되는 도파민과는 달리

금단증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즉, 단맛을 느낀 후 얼마 지낮 않아 다시 단맛을 느끼고 싶다는

강한 갈망이 불안, 우울, 안절부절못함, 손떨림, 심계항진(심장 두근거림)과 같은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조급증을

일으키고, 제때 단맛이 공급되지 않으면 금단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금당증상은 중독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다.

 

 단맛의 중독성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하루에 몇잔씩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것이나,

설탕이 듬뿍 들어간 청량음료나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서 질병 차원에서

다루는 일은 드물지만, 야금야금 우리 몸을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인의 짠맛 선호 역시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한국인이 짠맛을 애호하게 된 데는 자유나 국물 음식을 즐겨온

오래된 음식 문화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짠맛 중독은 설탕 중독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다. 몸 속으로 흡수된 염분이

혈관이나 콩팥 같은 장기를 직접 공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의 특성상 정신적 해방감을 주는 강한 매운맛이나 짠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쉽사리 바뀌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아이오와 대학 통합생리학과 킴 존슨 박사 연구 팀에 따르면, 소금 중독 역시 금단증상을 유발한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사료를 먹던 쥐에게 소근 함량을 줄인 사료를 먹인 결과,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보다 몸속 소금의 농도가 약해지면서 마약을 끊을 때와 비슷한 금단증상이 발생한 것이다.

 

 지나친 매운맛도 중독을 일으킨다. 매운맛은 알다시피 미각이 아니라 통각의 일종이다. 그러나 매운 음식을 먹는다고

입 안이 손상되지는 않는다. 다만 뇌는 입과 혀에서 느끼는 통증을 보상하기 위해 행복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다량 분비하는데, 이 엔도르핀이 더 많이 분비되기를 갈망하면서 강한 매운맛에 집착하는 것이다.

 

 단맛과 짠맛, 매운맛에 중독된 사람은 이러한 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을 갈망하고, 그래서 과잉 섭취한다.

게다가 이런 맛들은 중독성이 강해 제때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 일으킨다.

또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먹는 음식 속에 이들 맛이 숨어 있으므로 평소 내 몸과 마음이 이러한 맛에 얼마나 중독됐는지 체감하기도 어렵다.

 

 이제는 모든 음식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눈앞에 있는 음식이 내 생체리듬이 원하고 몸이 원하는것인지를 따지고, 특히 외식을 할 때는 얼마나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강한 음식인지를 살펴야 한다. 집 안으로 들이는 모든 가공식품의 안전성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당신을 유혹하는 입맛 공급자들에 대해서도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대신 그들에게 건강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지는 마라. 최종 선택권은 당신에게 있다.

 이참에 확인해보길 바란다. 입맛 훈련에 돌입하기 전 며칠, 아니 몇끼만 이런 맛을 상당히 줄인 식사를 해보면 자신이

얼마나 이런 맛에 나약한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tip) 왜 우리는 몸에 나쁜 음식인 줄 알면서 자꾸 먹는 것일까?

 

 뇌의 시상하부에는 '뇌위'라는 식사 조절 중추가 있다. 인간은 허기중추가 작동하면 음식을 먹고, 포만중추가 작동하면 음식 섭취를 멈춘다. 허기중추와 포만중추의 조화로운 작용이 인간의 식이 행위를 가능케 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그러니 허기중추가 없으면 굶어 죽을 것이며, 포만중추가 없으면 배가 터질 때까지 먹게 된다.

 우울한 사실은, 매우 정교하게 설계된 허기중추와 포만중추의 작동 매커니즘 역시 감정과 반복학습에 따라 쉽게 궤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뇌위가 단지 음식이 차고 비는 위에만 연결된 것이 아니라 감정과 생각을 관할하는 뇌와도

연결되어 있는 탓이다.

 특히 뇌 속 감정중추(변연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뇌위는 감정 자극에 민감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이는 아예 안먹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무서울 정도로 폭식한다. 이러한 식습관이 몇 차례 반복되면 뇌위에 강한 음식 기억으로 남는다 이렇게 각인된 입맛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애호느 다른 욕망이나 자제력까지 압도하는 지배자로 변모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몸에 나쁜 음식임을 알면서도 자제하지 못하고 먹는 까닭이 이와 같이 뇌위에 각인된 강력한 음식 기억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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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입맛을 알아야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 다이어트






















체중 감량
을 위한 입맛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살찌는 입맛의 특징을 알아볼 것이다.

살찌는 입맛은 단순히 '살을 찌게 하는 입맛'이 아니다. 우리 몸을 망치는 입맛으로, 잘못된 입맛에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살찌는 입맛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입맛 훔련을 실행한다면 요요현상 없는 체중 감량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살찌는 입맛은 스트레스에 약하다.

 

 스트레스가 닥치면 우리는 대개 두 가지 대처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 스트레스를 인정하고 스스로 이겨내려 하는 긍정적 대처법과, 스트레스에 굴복해 몸을 망가뜨리거나 자아를 학대하고 혹은 거짓 보상을 하는 부정적 대처법이다.

부정적 대처법 중 대표적인 것이 중독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선택하는 중독의 종류는 개인의 특성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다. 특히 감정적이거나 정면 돌파를 꺼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채우기 전략'을 선택하는 편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아가 손상받았다고 느껴 이를 무언가로 대신 채우려는 심리가 발동하는 것이다.

 

 채우기 전략에 많이 동원되는 수단이 쇼핑, 수다 떨기, 그리고 먹기다. 특히 살찌는 입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이 세 가지 수단 중에서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벗어나려는 방법을 선택한다.

배불리 먹기만 하면 곧장 심리적 안정을 얻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더 강한 불안감에

휩싸인다. 끝없이 먹어야 불안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더 먹어 살이 찌고 그 때문에 우울해지고 다시 또 먹는 악순환은 결국 불안과 불만은 더 키울 뿐이다.

 

 한마디로, 살찌는 입맛은 스트레스에 약하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살찌는 입맛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스트레스 자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일상 여기저기서 끊이지 않고 샘솟는다면 살찌는 입맛을 어느 정도 교정하더라도 끝까지 버티기는 어렵다.

 둘째,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스트레스가 생겨도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입맛과 스트레스 사이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한 방안들이 바로 그것이다.

 

 

 

tip) 스트레스와 폭식의 연결 고리를 끊는 법

 

배고플 때는 쇼핑하지 마라.

 

마트에 가기 전에 구입한 식재료와 상품의 목록을 미리 작성하라. 또한 마트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을 접고,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물품을 사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음식이 없는 곳(옥상, 숲, 강변, 상점이 없는 도로, 운동장 등)으로 이동한다.

 

빨리 걷거나 달리기는 솟구치는 식욕을 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주변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도 식욕을 멈추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통제력이 있을 때 남들이 음식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라. 이때 먹고 싶다는 생각이 일체 들지 않도록 생각을 중지하거나 차단하는 연습을 해보라.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먹을 때는 엉뚱한 행동으로 식욕이 실제로 음식을 먹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해하라.

 

스트레스가 밀려오면 바로 움직여라.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있는 느낌이 들면 대청소를 벌이거나 책장을 정리하라.

 

물은 타오르는 식욕을 진화하는 소방차 같은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 자체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크다. 물을 가까운 곳에 두었다가 허기가 느껴지면 마셔라.

 

스트레스가 닥치면 음식을 먹는 대신 혀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혀 스트레칭을 실시하라. 거울 앞에 서서 혀를 내밀고 몇 분 있어보라. 침을 분비시켜 의도적으로 자꾸 삼켜보라.

 

 

 

 

* 살찌는 입맛은 불만이 많다

 

 살찌는 입맛을 가진 사람들은 맛에 유난히 집착하며, 입맛이 까다롭다. 자기를 미식가라고 여겨 여기저기 맛집 탐방을 다니는 일을 자랑처럼 떠벌린다. 어쩌다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비난과 비판을 일삼고 부족한 점을 꼬집느다. 그렇다 보니 맛있는 집을 기억해내거나 추적하는 데 비상할 정도의 열성과 에너지를 쏟는다. 맘에 드는 맛집이 하나 생기면 노다지라도 캔 듯 기뻐한다. 하지만 이들의 인내심과 신의는 오래가지 못한다. 즐기던 음식에 금방 싫증을 내고 물려 새로운 메뉴를 찾아 다시 전국 방방곡곡을 해맨다.

 

 불만은 만족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자신의 현 상태와 기대수준과의 괴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필연적으로 중독적 행위를 요구한다. 따라서 비만한 사람들은 '먹기'라는 보상 행위를 통해 '먹기-스트레스-먹기'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부정적 감정을 쏟아내고 있는지 냉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맛이 좀 없으면 어떤가? 경제학적으로 풀더라도, 좀 더 맛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쓰는 일종의 기회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아깝지 않은가?

 

 우리 모두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보자. '괜찮아, 맛없으면 어때, 맛없는 음식이 있어야 맛있는 음식도 있지.' 이렇게 음식 맛에 초연할 필요가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오히려 조금은 맛이 없는 음식 탓에 음식을 적게 먹는다면 내 몸에 얼마나 이득이 될지 곰곰히 따져보기 바란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맛에 초연해지면 정신도 더 원숙하고 강인해진다. 수도승의 수행 과제 가운데 하나도 '음의 맛 잊기'다. 맛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을 잠시 멈추면 누구라도 안식을 얻을 수 있다. 편안해지고 싶다면 맛을 잊어라. 맛을 넘어서라.

 

 음식 맛에 초연해지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자. 그 시작은 음식을 차려주는 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일단 가족이 차려주는 밥상에 칭찬을 아끼지 말자. 아내에게, 남편에게, 부모에게 맛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라. 만약 혼자 산다면 자신이 차림 초라한 밥상을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생각해보라.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비록 맛이 좀 떨어지더라도 소중한 내 몸을 위해 차려진 이 소중한 음식들에 감사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tip) 불만스런 입맛 달래기

 

맛없는 음식도 장점을 찾아 칭찬한다. 단점은 생략하고 장점만 말한다

 

가끔은 맛이 없는 음식을 일부러 먹어본다. 평소 싫어하던 음식에도 도전해본다. 그런 맛 속에 오히려 더 많은 유익함이 들어 있을 때가 많다.

 

음식 자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비록 맛은 좀 없을지라도 내 생명과 에너지를 채우는 소중한 음식들이다.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만이 평온한 입맛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두얼굴의 지방 기타
























지방은 왜 문제인가?

 

 지방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단위 그램당 열량이 가장 높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그램당4kcal의 열량을 내는 반면 지방은 그램당 9kcal의 열량을 낸다. 같은 무게라면 지방이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체내에 축적한다는 뜻이다. 축척된 열량은 필연적으로 비만을 낳는다. 문제는 체내에 쌓이는 지방이 피하지방의 형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이 혈관에 쌓이는 지방이다.

 쉽게 말해 나쁜 기름덩어리가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을 좁고 푸석푸석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흔히 말하는 동맥경화이다. 이렇게 되면 혈관이 잘 터지고 잘 막히게 된다. 뇌졸증과 심장병이 생긴다는 뜻이다.

 

 

지방은 암도 유발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은 최근 "The Sevret Killer(은밀한 살인자)" 라는 제목의 커버스토리에서 지방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했다. 즉 체내에 비만의 형태로 쌓인 과잉지방이 각종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이다. 실제 세균의 침입니다 외상 등 외부로부터의 손상이 없음에도 지방 덩어리들이 염증매개 물질을 비정상적으로 분비하고 이것이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의 균형을 깨뜨리면서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지방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암은 전립선암과 유방암, 대장암과 난소암이다.

 이들 암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이미 남성 암 발생 1위가 전립선암이며 여성암 발생 1위가 유방암이다. 대장암이 남녀 공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성의 경우 여전히 위암이 1위이지만 여성의 경우 수년전부터 유방암이 위암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남성도 전립선암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행해진 33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과 식이지방 또는 특정 고지방식품이 상당히 관련히 있음이 발혀졌다. 특히 일부 연구에서 육류와 같은 고지방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전립선암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작진은 육류를 일주일에 두어 번 섭취하는 남자가 전립선암에 결려 골반까지 전이된 모습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에서 남녀 공히 발생률 중가 속도가 가장 빠른 대장암도 마찬가지이다. 대장암은 10년 전에 비해 발생률이 무려 두 배나 증거했다. 제작진은 정육점을 운영하는 대장암 3기 환자를 소개했다.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자연히 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고 그로 인해 체내에 지방이 쌓이게 되었다. 이런 경우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담즙산이 필요 이상 분비된다. 과잉 담즙산은 소장에서 모두 흡스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간다. 대장으로 들어간 담즙산은 대장의 점막세포를 자극해 혹을 만들게 한다. 바로 대장암이 되는 것이다. 담즙산이 왜 대장암을 일으키는지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진화론적으로 우리 대장의 점막이 기름기, 그러니까 지방에 취약하게 만들어진 것만은 분명하다.

 생존과 건강에 필요한 적정량 이상으로 기름기가 입으로 들어오면 기름기를 분해하기 위해 담즙산이 과잉 분비되고 남은 담즙산이 대장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방은 모두 해로운가

 

 지방이 모두 해롭지는 않다. 영양소 가운데 지방만큼 억울한 것도 없다. 사람들이 지방을 무조건 나쁜 영양소로 간주해 섭취를 꺼리기 때문이다. 물론 지방을 과잉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은 물로 대장암등 암의 발생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더불어 인체의 3대 영양소로 분류되는 필수영양소이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너무나 다양한 구실을 하고 있다. 먼저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세포 안팎으로 영양소가 이동하는 것을 조절한다. 또한 비타민과 각종 호르몬의 원료가 되고 특히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준다. 열의 발산을 막아 체온을 유지하고 여성의 생식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구실을 하기도 한다. 심장이나 콩팥과 같은 내부 장기의 주변을 둘러싼 보호막 역하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식품의 향기와 맛을 높이고 피부의 건강을 유지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지방이 치명적인 존재가 된 것은 양과 질의 문제 때문이다. 건강에 해로운, 질이 나쁜 종류의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지방을 기피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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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잘 먹으면 약이다!

 

 먹으면 약이 되는 지방이 있다. 그리스 크레타 사람들의 건강비결로 꼽히는 신선한 올리브유가 바로 그것이다. 지중해식 식단에 많이 포함된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

 

1. 올리브유

 - 크레타인들의 건강 열쇠, 올리브유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그리스 크레타 에게해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크레타섬 사람들. 제작진은 크레타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수촌 알리끼아노스 마을을 찾아갔다.

 크리타 요리의 특징은 올리브유가 유난히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이곳 사람들은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에는 물론, 스프를 만들거나 나물의 맛을 낼 때에도 올리브유를 듬뿍 넣는다. 음식에 올리브유가 빠지지 않는 셈이다. 그래서 크레타 전통식은 그 어떤 나라의 음식보다 매우 기름지다. 그런데 심장병 같은 여러 질병을 갖고 있어야 할 크레타인들은 오히려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더 유명하다.

 

 

 

 

 

 

* 지방에 대한 궁금중 *

 

Q1. 지방 때문에 고기는 무조건 먹으면 안 되는가?

 A) 물론 동물성 지방에는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 식물성 지방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이라도 육류가 아닌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있으며

특히 몸에 좋다는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실제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이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보다 암과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

 

Q2. 식물성 지방은 모두 좋은 건가?

A) 그렇지 않다. 식물성 지방이 몸에 해로운 경우도 있다. 암환자가 그렇다.

옥수수기름이나 콩기름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 지방산은 암세포의 분열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환자에게는 오메가-6 지방산이 적은 들기름이나 아마유, 평자씨유가 좋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등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물성 지방을 피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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